서울의 궁궐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. 특히 봄에는 꽃과 고궁이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도심 속 산책 코스로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.
궁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식사 장소를 고민하게 된다. 이번 글에서는 궁궐 산책 동선과 잘 어울리는 맛집으로 통인시장, 안성또순이, 뭉치바위 세 곳을 중심으로 식사 코스를 소개한다.
경복궁 산책 후 즐기는 통인시장 도시락

엽전으로 만드는 통인시장 도시락 체험
경복궁 관람을 마친 뒤 가볍게 이동하기 좋은 곳이 바로 통인시장이다.
통인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엽전을 사용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먹는 독특한 방식이다. 시장 중앙의 도시락카페에서 엽전을 구매한 뒤, 반찬가게를 돌아다니며 원하는 음식을 골라 담을 수 있다.
가볍고 효율적인 궁궐 여행 식사
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되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.
통인시장에는 분식, 전통 반찬, 떡, 전 등 선택지가 다양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.
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, 짧은 일정 속에서도 효율적인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인시장은 궁궐 여행 코스와 잘 어울린다.
경희궁 답사 뒤 든든한 한 끼, 안성또순이

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생태찌개 노포
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안성또순이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생태찌개 전문 노포다.
안성또순이의 대표 메뉴는 생태찌개로, 맑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.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식사 후 만족감이 높아 단골층이 두텁다.
궁궐 산책 후 몸을 녹이는 한 끼
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지만 회전이 빨라 대기 부담은 비교적 크지 않다.
궁궐 산책으로 허기진 상태에서 안성또순이의 따뜻한 찌개 한 그릇은 몸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.
꾸준한 맛과 안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안성또순이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다.
창덕궁 관람 후 건강한 제육쌈밥, 뭉치바위

제육쌈밥 하나로 승부하는 식당
창덕궁 돌담길 인근에 위치한 뭉치바위는 제육쌈밥 한 메뉴로 오랜 시간 승부해온 식당이다.
뭉치바위는 제육볶음과 신선한 쌈채소, 정갈한 반찬 구성이 특징으로, 과하지 않은 양념 덕분에 식사 후 부담이 적다.
재방문율이 높은 이유
특히 달걀말이는 많은 방문객이 기억하는 별미다.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 방문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.
궁궐 산책 뒤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한다면 뭉치바위는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다. 실제로 재방문율이 높다는 점에서도 뭉치바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.
궁궐 여행의 완성은 식사 동선이다
궁궐 산책은 생각보다 체력을 소모하는 일정이다. 식사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흐름은 훨씬 매끄러워진다.
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통인시장, 깊은 맛의 노포 안성또순이, 건강한 한 상을 제공하는 뭉치바위는 각기 다른 상황에 맞는 선택지다.
세 곳 모두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궁궐 관람 후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도보 또는 짧은 이동만으로 식사가 가능하다.
특히 주말이나 봄철 성수기에는 이러한 동선 효율이 여행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.